김해시의회 예비비와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 예결위 구성

김해시의회 예비비와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 예결위 구성

기사승인 2024-06-03 18:15:31
김해시의회가 3일 제26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는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과 세입 세출 결산 승인(안)'을 종합 심사한다.

예결위 위원으로 조팔도 송재석 이철훈 김유상 주정영 정희열 김진규 허윤옥 허수정 안선환 김주섭 송유인 김진일 이미애 위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했다. 예결위 위원장은 김진규 의원, 부위원장은 이미애 의원이 선임됐다.


예결위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친 2023년도 결산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한다.

김진규 위원장은 "지난해 집행한 예산이 사업 목적과 법규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 지와 불필요한 지출은 없었는지를 철저하게 심사해 시 재정운영을 건전하게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의회, 의원 역량강화 교육 시행


김해시의회가 지난달 31일 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2024년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결산안 심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개최했다. 강사는 나라살림연구소 손종필 수석연구위원이 맡았다.


손 강사는 '결산서와 재정공시 분석' '성인지 예산 분석' '김해시 계약 검토' 등을 내용으로 교육했다.

시의회는 제9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기인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해 여의사랑문화제 성황이 마무리


'제6회 여의사랑문화제'가 지난 1일 봉황대길 가야의거리 분수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문화제는  여의사랑문화제 제전위원회에서 주최했다.

문화제는 가락국 제9대 겸지왕 시절 여의낭자와 황세장군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행사로 1973년 여의낭자의 정절을 기리고자 회현동 주민들의 자발적 기금으로 여의각을 건립했다.

이후 매년 5월 단오날(음력 5월5일) 감자를 재물로 올려 여의제를 지내오다 2017년부터 여의사랑문화제로 발전했다.


축제는 봉황초등학교의 대취타를 시작으로 여의낭자와 황세장군 이야기 뮤지컬 공연, 전자바이올린 초청공연,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가야복식 입어보기와 오줌싸기 시합을 변형한 물총쏘기 시합, 포토존, 부채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김삼궁 여의사랑문화제제전위원장은 '여의사랑문화제를 통해 회현마을의 문화적 자산인 설화를 더 많이 알려 내년에는 김해시의 대표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치우 회현동장은 "이번 축제가 회현동 문화와 역사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중고로봇 기술 교류 네트워크 구축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2024년 중고로봇 리퍼브 기술 교류 네트워크'를 지난달 30일에서 31일에 거제 소노캄에서 개최했다.

네트워크는 경남 지역 기반으로 로봇산업의 기술고도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전국 로봇 분야 관련 산·학·연·관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네트워크에는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로봇랜드재단, 창원산업진흥원, 경남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사용자협회, 전국 로봇 분야 관련 기업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 교류 네트워크는 '기업 간 네트워킹'과 '로봇 창업 분야 강연' '로봇과 인공지능 산업 관련 토크콘서트' '팀 프로젝트' 순으로 진행했다.

로봇 분야 특강에는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생활 물류용 로봇을 상용화하고 있는 ㈜트위니 천영석 대표가 강의했다.

천 대표는 자율주행 로봇과 기술 시장과 ㈜트위니 핵심기술, 투자 유치 방안 노하우를 전수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지금은 로봇이 제조산업에 국한해 활용되고 있지만 미래에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만큼 이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와 로봇 관련 인재들을 대거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네트워크는 단순 교류를 넘어 기업 간 토론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올 하반기에도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다양한 기술 교류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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