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739일만에 수원서 KT 스윕...류현진 호투

김경문호 739일만에 수원서 KT 스윕...류현진 호투

두산 3연승 LG·SSG 위닝시리즈
KIA 연패 탈출 NC 4연패 나락

기사승인 2024-06-06 20:52:05
김경문 환화이글스 감독. 사진=연합뉴스

새롭게 출범한 한화이글스 김경문호가 3연승하면서 신바람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도 NC다이노스에 3연전을 모두 이기며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LG트윈스, KIA타이거즈, SSG랜더스도 승리를 거두며 주말 3연전 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6일 KBO에 따르면 한화는 이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6대0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승부는 7회에 갈렸다. 한화는 7회초 공격에서 1사 후 채은성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이원석으로 주자를 교체했다. 이원석은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최인호의 2루타 때 결승점을 올렸다. 이후 한화는 불펜 투수들이 KT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 5득점을 올리며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한화가 수원에서 3연전 시리즈를 싹쓸이 한 건 739일만이다. 

두산도 창원NC파크 원정경기에서 NC다이노스를 8대4로 이겼다.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6승(4패)을 따냈다. 이날 두산 김재환은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4연패에 빠졌다.

이밖에 LG와 SSG는 홈에서 각각 키움과 삼성에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KIA는 8회말 터지 김도영의 1점 홈런에 힘입어 롯데를 5대4로 꺾으며 2연패 사슬을 끊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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