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박차...관광객 20만 유치, 지역 소비 158억 목표

인천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박차...관광객 20만 유치, 지역 소비 158억 목표

기사승인 2024-06-11 11:08:31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지역 관광객 직접유치 20만 명, 지역 소비효과 158억 원 유발을 목표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25년까지 야간 국내외 관광객 110만 명 유치, 소비지출액 770억, 야간일자리 3000명 창출을 목표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육성, 야간관광 여건개선, 야간명소 조성,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의 총 2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첫선을 보이는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시장 축제부터 앞으로 야간마켓, 캔들라이트 콘서트, 노을 야경투어, 개항장 바(BAR) 호핑투어가 송도 및 개항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과거 부둣가 정취를 살린 ‘부둣가 시장’ 콘셉트의 야시장 축제로 오는 15~16일과 22~23일 상상플랫폼 1·8부두에서 열린다.

신포동, 차이나타운 등 인근 인기 상권을 비롯해 인천 소재 관광기업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등 총 30여 개의 부스와 20대의 푸드트럭으로 행사장이 꾸려질 예정이다.

야시장 운영기간 센트럴파크·신포국제·차이나타운·아트플랫폼 등 인천 핵심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레트로 노선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 캔들라이트는 오는 28일 유엔광장서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세계 100여 개 도시 3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고품격 야간 대표 공연으로, 올해는 여름밤의 플라멩코 공연을 펼친다.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에서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관람이 가능하다.

캔들라이트 개최와 맞물려 송도에서 28일부터 약 3주간(매주 금·토) 야간마켓이 운영된다.

트리플스트리트, 아트포레, 커낼워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를 발급하고 연장영업과 버스킹 공연 등 상권별 이벤트로 관광객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2층 버스를 이용해 인천대교와 왕산마리나를 돌며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 테마노선, 노을야경투어가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

라이브클럽·엘피(LP)바·루프탑카페 등 개항장 일대의 이색 문화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패스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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