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인제대 글로컬대학 실행 전략' 점검했다

김해시 '인제대 글로컬대학 실행 전략' 점검했다

기사승인 2024-06-13 14:59:07
김해시가 '글로컬대학 허브캠퍼스(부원동 아이스퀘어몰 소재)'에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기관장 보고회를 13일 개최했다. 글로컬대학 전략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보고회에는 김해시장과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총장,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명의 참석했다.


이들은 글로컬대학 중점 추진 전략인 '올 시티 캠퍼스(ALL CITY CAMPUS)'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서와 앞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우경 인제대학교 기획처장은 실행계획 보고에서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 비전을 바탕으로 대학 캠퍼스의 경계를 허물어 시민 역량과 수요에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헬스와 스마트물류, 미래모빌리티 등 김해의 전략산업을 분야별로 현장캠퍼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특화교육을 시행하겠다 강조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위한 지산학을 기반으로 한 통합 거버넌스인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추진과정도 함께 보고했다. 

인제대는 지난 4월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 된 이후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해 매주 4개 분야 분과 회의를 열고 '지자체-대학-산업체'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지역우수 기업체와 함께 현장캠퍼스를 구축해 김해지역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혁신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지정 전략'이 먹혀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는 20개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부터 7월26일까지 실행계획서를 접수해 8월 대면심사를 거쳐 글로컬대학을 최종 선정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역을 이끌어 갈 인재를 길러내는 경쟁력 있는 대학을 육성하는 것이 김해시가 해야 할 일이라며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시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보건소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

김해시보건소가 지난 11일과 12일 보건소 직원과 읍면동 간호사 2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강사과정을 운영했다.

이들은 사전 심화교육을 이수해 2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험은 성인과 소아 심폐소생술 실기와 필기시험으로 치렀다.


김해시보건소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심폐소생술체험관을 개소했다. 전국 지자체 중 3번째로 일반인 교육기관 인증을 받아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심화(기초)교육, 장비 대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는 심폐소생술 전문강사를 양성해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전국체전 참여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30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전국체전행사 대비 시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허목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한 생명을 살리는 필수 안전교육"이라며 "주민 밀착형 심폐소생술 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서부보건소 코웨이 출장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김해서부보건소가 지난 12일 코웨이(주) 기술서비스 본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위급상황에 직면했을때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

직원들은 고령자들을 직접 대면하는 가정 방문 정수기 설치·수리하는 기사들이다.

교육은 보건소 전문강사를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이론과 마네킹을 이용한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등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김해서부보건소는 오는 19일과 21일에는 2회에 걸쳐 코웨이(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도 진행한다.

'야간 심폐소생술 교육'은 김해시청 대표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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