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전국 문화기반시설에서 운영하는 생활 속 인문학 확산을 위한 공모 사업으로 교육청 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부산시민도서관이 선정됐다.
시민도서관 지혜학교은 ‘동서양 미술사의 비교’를 주제로 서양의 르네상스 미술과 중국 송·원·명 시대의 회화에 대해 알아본다. 동서양 예술의 양식, 패턴, 미학정신을 비교해보며 동서양 미술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강의는 12회차로 구성돼 동양 철학과 미학 인문학자인 이성희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 희망자는 6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천정숙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예술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높이고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