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SC 3.0은 UHD방송 기술 표준으로, ‘ATSC 리처 메달’은 ATSC 미션과 비전을 실천하고 발전시킨 개인 혹은 단체에 수여된다.
박 박사는 ATSC 이사회 만장일치로 ‘ATSC 3.0 기술의 브라질, 인도 표준화 및 계층분할다중화(LDM) 기술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박 박사는 브라질의 TV3.0 표준화에 참여해 ATSC 3.0 기반 LDM-MIMO 전송기술을 이끌었고, 인도의 D2M(Direct-to-Mobile) 표준화에도 참여하는 등 ATSC 3.0 표준화를 위해 노력했다.
박 박사는 “이번 수상은 ETRI가 보유한 ATSC 3.0 기술이 세계적으로 더욱 확산되도록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박사는 디지털방송 핵심기술 개발과 국제표준화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에 선정됐다. 또 지금까지 SCI급 논문 120편 발표, 국제표준특허 130건 출원했고, 이에 따른 기술료 100억 원, 해외 수주 연구개발비는 150만 달러에 이른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