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제 물 박람회’에서 서울시의 수돗물인 ‘아리수’ 홍보관이 운영된다.
시는 오는 19~2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국제 물 박람회에 참가해 시의 수돗물 아리수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2년마다 열리는 동남아지역 최대 규모의 물 박람회다. 세계 100여개국 1100여개 물 관련 민간기업, 2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워터’ 홍보관을 단독 운영하고, 수돗물 생산·공급 관리 기술을 홍보한다. ‘디지털 아리수 ON 시스템’을 중점 소개한다. 검사 항목만 352개에 달하는 엄격한 수질 관리 시스템, 누수 예방 등 상수도관 관리, 고도정수처리 기술을 100% 이용한 수돗물 생산, 상수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개발도상국 수도시설 개선 사업, 국내 민간기업 해외 진출 지원, 해외 도시 수도관계자 초청 연수 등도 설명한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동남아 지역 최대 규모의 물 박람회에서 글로벌 도시 서울 수돗물의 우수한 품질과 물관리 기술을 알려 국제적 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