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를 정원으로' 실내정원 아이디어 공모전...19일 한수정 소식

'베란다를 정원으로' 실내정원 아이디어 공모전...19일 한수정 소식

세종수목원서 ‘지중해 식물 이야기’ 특별전 열려

기사승인 2024-06-19 18:02:30
생활 속 베란다 정원 아이디어 공모


‘2024 실내정원 아이디어 공모전’이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다. 

산림청 주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 주관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 베란다 정원’을 주제로 면적 4×3m 베란다를 꾸미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대상은 정원관련학과 고등학생, 대학생이며, 1인 또는 2~3인으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1팀에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1팀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상과 상금 70만 원, 우수상 2팀에 국립세종수목원장상과 상금 3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지중해 식물 이야기’ 특별전

한수정은 내달 1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인문학 기획전시 ‘지중해 식물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꽃의 인문학을 주제로 그리스신화와 역사 및 예술에 등장하는 지중해지역 식물을 접해볼 수 있다.

특히 코린트건축 기둥장식인 아칸투스, 아테네 기적의 나무인 올리브, 반 고흐 그림 속 사이프러스 등 지중해 식물의 흥미로운 얘기를 소개한다.

아울러 여름을 대표하는 수국과 아가판서스, 꽃꽂이 소재로 사랑받는 제라늄 등 다채로운 꽃으로 가득찬 지중해온실을 즐길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열린 ‘지중해 식물 이야기’ 그림을 관람하는 어린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중해 정원의 매력을 즐기고, 식물 꽃말의 의미를 통해 행복을 느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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