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0일 (화)
박성재 법무장관 “유가족 입국‧체류 등 지원에 최선 다해 달라”

박성재 법무장관 “유가족 입국‧체류 등 지원에 최선 다해 달라”

법무부, 수원 출입국회국인청에 비상대책반 구성

기사승인 2024-06-25 08:05:21
박성재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에서 목숨을 잃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유족에 대한 지원을 지시했다.

25일 법무부는 박성재 장관이 “이번 사고로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대다수 사망자가 외국인 근로자인 만큼 법무부에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가족의 신속한 입국 및 체류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법무부는 화재가 발생한 화성시를 관할하는 수원 출입국외국인청에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외국인 사상자의 신원확인, 유족과 보호자의 입국 및 체류지원, 통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사상자와 유가족에게 피해 복구를 위한 법률 지원,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한 치료비, 장례비 등 경제적 지원 제공과 함께 스마일센터를 통한 심리 치유서비스 제공 등 제공할 계획이다. 

전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22명 중 20명은 외국인이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실용으로 험지 넘고, 비전으로 텃밭 다지고…이재명이 택한 화법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영남과 호남 지방 유세 일정을 마친 가운데, 지역별 정서와 정치 지형을 반영한 맞춤형 메시지 전략을 구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수색이 짙은 영남에서는 지역주의 극복과 합리적 보수를 내세우며 외연 확장에 나섰고, 민주당의 전통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는 재생에너지와 미래 산업 중심의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다. 20일 본지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이 후보의 지방 유세 발언을 분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