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민 체감 '4대 분야 물가 안정 대책' 집중추진

강원도, 도민 체감 '4대 분야 물가 안정 대책' 집중추진

기사승인 2024-06-25 17:49:13
강원특별자치도 4대 분야 물가안정 대책.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민 체감 물가안정을 위해 4대 분야 물가 안정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도는 2022년 7월 상승률 7.3%로 전국 상승률과 1.3%p 편차를 보였으며 이후 점차 하락해 3%p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1년간 전국 평균과의 격차 폭을 줄여 더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물가안정 관리체계 구축, 농수축산물 가격안정, 서비스업 가격안정, 대중교통 이용 지원 및 관광분야 불공정행위 제한 등 4대 분야 13개 정책을 집중 추진한다.

먼저 18개 시군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지방물가 안정적 관리와 지역 물가상황을 공유한다.

또 농축수산물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농‧채소류 계약재배 품목(6개→8개)을 확대하고 계약재배율(약20%→25%)도 상향시켜 수급과 가격의 안정을 지속적으로 유도한다.

아울러 외식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부터 배달료 지원과 지역 사랑상품권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도 방문 관광객의 재방문을 위해 도와 시군, 소비자 단체가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지역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선다.

김 지사는 “도민이 느끼는 체감물가를 잡을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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