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이 8월 열리는 ’게임스컴 2024(Gamescom 2024)‘에 참가한다.

26일 넥슨은 이같이 밝히며 게임스컴 참가를 통해 카잔의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고, 유럽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고유의 게임성과 강렬한 액션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스컴 전야제인 온오프라인 쇼케이스 ‘ONL(Opening Night Live)’에서 카잔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려 한다. 전시 기간 동안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첫 번째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스컴은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로 일컬어진다. 8월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카잔은 넥슨 스테디셀러 프랜차이즈이자 네오플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신작이다. 콘솔(Xbox, PlayStation), PC(Steam)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다. 네오플 고유의 액션성을 콘솔 플레이 형식으로 재해석해 타격과 피격 조작감을 강화했다. 세련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이 특징이다.

대장군 카잔이 펼치는 복수극 서사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NFU)’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리는 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카잔 개발을 총괄하는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PD는 “전 세계 게이머가 주목하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카잔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카잔만의 독특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의 전투 공방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