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1위 대전시"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1위 대전시"

상승 요인, 민선 8기 경제‧산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운영 성과

기사승인 2024-06-27 22:06:18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도표. 대전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6월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 대전시가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 결과를 설명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에서 대전시는 지난 4월 7위, 5월 5위, 6월에는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평판지수 최상위권에 도달했다.

대전시에서 말하는 브랜드 평판지수 상승 주요 요인은 민선 8기 2년 동안 얻은 경제‧산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 운영 성과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민선 8기 2년 동안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 포함 등 4대 전략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부동의 대전 브랜드 1위 성심당과 0시 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장 부시장은 "대전시가 민선 8기에 발표한 파격적인 결혼 장려 정책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전년 대비 44.1% 증가한 549건의 결혼이 등록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결혼 장려금 500만 원 지급을 2024년부터 조기 시행하고, 청년주택 건립 물량 중 신혼부부 우선 배정률을 상향 조정하면서 민간 사업 청년 주택 의무 공급을 확대한 결과"라며 이를 분석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빅데이터에 근거하여 전국 광역자치단체 17개 브랜드에 대해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하고 매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1위를 차지한 대전 브랜드는 참여지수 3,526,671 미디어지수 2,938,163 소통지수 2,703,644 커뮤니티지수 1,147,99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316,474로 분석되었으며.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6,563,149와 비교하면 57.19% 상승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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