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HAHA)센터」란 영문자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준말인 'HAHA'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신노년세대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신노년세대의 고유의 경험과 경력을 토대로 자조적 모임을 결성하고 이러한 커뮤니티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이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회적 존재감을 고취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기존의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의 이용자에 비해 활동성이 높은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전국 최초의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은 작년 말에 개소한 1호점 「하하센터 해운대구 재송」에 이은 2호점으로,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도시철도 신평역사 2층을 개축, 연면적 399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라운지, 활동실, 음악실, 회의실, 독서실 등이 설치돼 이용자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센터 개소 전 시설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신노년세대 맞춤형 강좌를 선보이며 이용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하센터 재능기부단’으로 ▲더탄탄병원 ▲굿윌치과병원 ▲굿모닝백이안과의원 ▲부산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서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등이 위촉돼 지역 봉사 차원으로 무료로 강좌를 운영한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