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서명운동 돌입 [힘쎈충남 브리핑]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서명운동 돌입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4-07-02 11:41:24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 이행 촉구...이달부터 100만명 목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서명운동 알림그림.

충남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220만 도민의 의지를 모으는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이달부터 ‘제20대 대통령 충남지역공약(Ⅵ-12)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범도민 10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 이행을 위해 도가 주도적으로 관련 법안을 마련했음에도 정부가 설립 지역을 명시하지 않아 유치 경쟁으로 인한 지역 갈등 및 행정력 낭비 등이 초래됨에 따라 설립 최적지인 천안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도민의 의지를 결집하고자 추진한다. 

10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도는 도·시군 공무원과 관계기관, 민간단체, 지역대학, 출향인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청과 시·군청, 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관계기관 내 서명운동은 물론, 각종 교육·회의·행사 진행 시 참여자의 서명을 유도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역, 터미널, 마을회관, 아파트 게시판 등에도 서명부를 비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서명운동도 병행해 도·시군 누리집에 접속하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3개월간 서명운동을 펼쳐 100만 명 목표를 달성한 뒤 보건복지부 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발표 전 서명부를 전달할 방침이다. 

그동안 도는 치의학계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치의학계, 국회, 정부와 협력해 관련 법안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11년 만인 지난해 12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위한 보건복지부 예산 2억 원도 반영됐다. 

그러나 일부 타 시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임에도 공모 방식을 요구하는 등 행정력 낭비를 유발하고 있다. 

천안은 KTX 천안아산역 인근 융복합 R&D집적지구 내 3500여 평의 부지를 이미 확보하는 등 초광역 교통 여건을 가진 최적지이며,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전국 최대 규모 공장이 들어서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도 갖추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서명운동은 국민과의 약속인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천안 설립 당위성을 전국에 천명하고자 추진한다. 미래 의료산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천안에 설립해 연구원이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서명운동에 많은 참여와 지지를 부탁했다.


휴가철 맞아 26일까지 관광지 주변 위생업소 등 불법 단속

충남도의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 모습.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유원지, 계곡 등 휴가지 주변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주요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소의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불법행위를 사전 단속해 도민 안전 위협 요인을 제거하고자 추진한다. 

분야별 주요 단속 사항은 △식품위생법의 무신고 영업 및 시설 내 위생 상태,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공중위생관리법의 고의·고질적 무신고 숙박 영업 여부, 숙박시설 청결 관리 및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및 축산물 위생 관리법의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 원산지 혼동표시 여부, 축산물 무표시 등 부적정한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도는 위법 행위 적발 시 증거물 및 사진 등을 확보하고 사안별로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형사 입건 등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대하고 고질적인 위반업소의 경우 강력한 행정 조치와 형사 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유호열 도 사회재난과장은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으로 행락지, 다중이용시설의 불법 영업을 근절해 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견 사육허가제 사전 설명회…서류 준비·기질 평가 등 안내 

충남도는 연암대 반려동물교육관 2층 세미나실에서 도내 맹견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맹견 사육허가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연암대 반려동물교육관 2층 세미나실에서 도내 맹견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맹견 사육허가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맹견 사육 허가 신청 전 사전 준비와 기질 평가 시 대응 요령 등을 맹견 소유자에게 안내하고 기일 내 맹견 사육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도내 맹견 소유자, 맹견기질평가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설명회는 기질 평가 및 사육 허가 신청 서류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도내 맹견 소유자는 89명이며, 소유한 맹견 수는 총 116두다. 

맹견을 사육하려는 자는 맹견 사육허가제에 따라 동물 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 사육 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사육 허가 신청 시 기질 평가에서 종 판정, 건강 상태 및 행동 양태 분석 등을 거쳐야 시·도지사로부터 맹견 사육을 허가받을 수 있다. 

개정 법률 시행 전(2024년 4월 27일 이전)부터 맹견을 사육하고 있는 자는 시행일 이후 6개월(2024년 10월 26일) 이내에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동물보호법에서 정한 맹견은 도사견·핏불테리어·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스태퍼드셔 불테리어·로트와일러 5종이고 상기 5종과 그 잡종의 개를 포함하며, 공격성이 높거나 사람·동물에 위해를 가한 개 등도 대상이다. 

허가 없이 맹견을 사육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맹견 취급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김택수 도 축산과장은 “맹견 사육허가제는 지정된 맹견 외에 사고 유발견도 포함될 수 있다”라면서 “적극적인 홍보와 대상자 교육 등으로 새로운 제도를 조기 정착시켜 공공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주·부여 등 ‘백제 맛집 팸투어’ 진행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앞두고 2일~3일 ‘백제 노포(老鋪) 맛집’ 팸투어를 실시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앞두고 도내 맛집을 연계한 미식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재단은 2일부터 1박 2일 동안 관광 및 음식 전문가, 유튜버,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백제 노포(老鋪) 맛집’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미식 투어 프로그램은 충남 부여와 공주 등 백제문화권에서 50년 이상 2~3대째 대표 메뉴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음식을 통한 충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미식 관광(Food Tourism)에서는 △백년가게이자 장어덮밥으로 유명한 부여 N식당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역대 대통령이 공주를 방문하면 꼭 들른 공주 S가든 △마곡사 입구 산채비빔밥집 C식당 △부여 황포돛배 △공주 한옥마을 숙박과 제민천 야행투어 등을 진행한다. 

재단은 앞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맛집 투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충남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보령·태안·서천 등 서해 해양권은 갯벌 음식, 홍성과 예산군은 역사 인물 밥상, 서산·당진·태안권은 수산물, 천안·아산권은 제과제빵류, 논산·계룡·금산권은 유교 음식 등이다. 

또한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진행하는 서부내륙권 관광개발사업과 관련해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미식기행 관광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 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2024 충남관광 창업전국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관광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원)생(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이면 응모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12일 오후 5시까지다. 

또한 ‘2024 충남관광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할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도 1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추가 모집에서는 체험콘텐츠, 관광인프라, 지역특화, ICT 기반 등 온·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충남 관광 관련 콘텐츠 및 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면 가능하다.

 
최재구 예산군수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 강화”

최재구 예산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예산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재구 예산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지난 2년간의 군정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소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년간 군은 △예산상설시장 오픈스페이스 개장 △인구 8만명 회복 △구 충남방적 농촌공간정비사업 선정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농생명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 조성 △원도심 축제 활성화 맥주 페스티벌 & 삼국축제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선8기 7대 주요 성과 중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 실천 분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 일반회계 7250억원 확보 △공모 238건, 국도비 1904억원 확보△한국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 5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 달성 등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45개 기업 유치 및 622명 일자리 창출 △농생명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예산 대표축제 명품화 △원도심 활성화 △연령별 맞춤 복지 추진 △내포신도시 확장 및 역세권, 공동주택 개발 △예산천, 향천천 개선복구사업 추진 완료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1100년 기념관 건축 완료 및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팜 육성 및 농업생산력 강화 등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 2년간 민선8기 군정이 순항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군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日 사회복지 시설 선진지 체험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교토 등 사회복지 전시 및 시설을 찾아 견학했다.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교토 등 사회복지 전시 및 시설을 찾아 견학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복지선진국의 사회복지 시설을 배우고, 차별회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동시에 글로벌 복지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타 문화권에서 사회복지 서비스 및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사회복지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먼저 재학생 등은 일본 최대 규모의 보호, 복지, 건강 관련 상설 전시장인 오사카 ATC에이지리스센터를 방문하고, 미요홀딩스를 찾아 보호시설 및 고령자 주택 운영 현황을 살피고, 노인복지 서비스 등을 배웠다. 

이어 아베노방제센터에서는 지진에 대한 교육 및 재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교육받고, 장애인 보호 장구 제조 회사인 카와무라 기시에서는 의지장구의 치밀성 등을 실제 체험하며 경험했다. 

장인경 학생은 “노인복지 선진국인 일본의 사회복지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사회복지에 대한 전문과 지식을 넓힐 수 있었고, 이를 접목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3일 오전 9시 세종시청에서 열리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공동 대응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3일 오전 10시 30분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리는 충남·세종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3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3일,오후 2시 청 내 7층 소회의실에서 하는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3일 오후 3시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금산군 약초산업 진흥 세미나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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