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가로수 쓰러지고, 천장 판넬 날리고, 낙석에 주민 대피 소동까지...잇따라

강풍에 가로수 쓰러지고, 천장 판넬 날리고, 낙석에 주민 대피 소동까지...잇따라

기사승인 2024-07-03 10:35:17
가로수 사고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오늘(3일) 오전 7시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가로수가 넘어져 전깃줄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전기톱으로 쓰러진 나무를 절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가로수 사고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시민들은 나뭇가지가 전기줄에 걸려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119대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했다고 전했다.
천장 판넬이 날리는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이에앞서 어젯밤 9시쯤에는 사상구 감전동에서 5층 높이 천장 판넬이 바람에 날릴 수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안전 요원들이 긴급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다.

낙석 사고 현장.사하구청

2일 오후 2시쯤에는 사하구 당리동 한 아파트 인근 뒷산에서 바위가 아래로 떨어졌다.

사하구청이 나서 주민들을 일부 대피시켰으며 통제선 등을 설치했다.

낙석 사고 현장.사하구청

떨어진 바위로 아파트 외벽이 일부 손상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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