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늘(5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당면 현안 논의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민의힘 부산시당 국회의원들과 ▲글로벌 허브도시 ▲남부권 혁신성장거점 도약 ▲지역경쟁력 강화 ▲시민행복도시 조성, 총 4개 분야 15개 당면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협력의 폭을 더 깊고 넓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지난 4.10 총선 이후 한 달 만에 부산 지역 국민의힘 당선인들과 만찬 회동(5.13.)을 하는 등 발 빠르게 지역 정치권과 시 핵심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정무특보는 4월부터 초선의원 중심으로 개별 예방을 통해 현안 설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지난 6월 28일에는 기획조정실장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지역의원실 보좌관들을 대상으로 시정현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한층 강화된 당정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도 제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과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앞으로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 간의 소통과 협치가 부산발전에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국가 재정 지원이 필요한 핵심 국비 사업들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해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도시철도 사상~하단 간 건설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 ▲사직야구장 재건축 ▲글로컬대학30 육성 지원 ▲부산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수영만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등 부산의 경제·교통·안전·문화·관광·체육 등 전 분야에 걸친 22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을 협의한다.
한편, 부산발전을 위해서, 여·야, 중앙·지역 할 것 없이 정치권과 스스럼없이 소통해 온 박형준 시장은 오늘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정치권과의 협치의 시정을 본격화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