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문화예술행사로 무더위 잊는다

김해시 문화예술행사로 무더위 잊는다

기사승인 2024-07-16 18:17:30
김해시가 장마시즌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찾아올 무더위를 잊게하고자 풍성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예술행사는 올 하반기에 개최할 전국체전을 비롯해 동아시아문화도시와 김해방문의해를 맞아 크고 작은 30개의 공연과 전시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영철도박물관과 장유 율하만남교 북부지역 연지공원과 수리공원 등에서 '김토즐(김해의 토요일은 즐거워)' 공연이 선보이고 있다. 이 공연은 총 20회 중 현재 5회 공연을 남겨놓고 있다.   


'김토즐'은 야외상설공연으로 K-댄스와 K-POP, 트로트, 밴드, 마술, 고품격 클래식과 재즈 등 다양한 음악과 색다른 퍼포먼스로 시민들을 찾고 있다.

시는 7월과 8월은 두달간 시에서 후원하는 16개 예술단체가 주관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행사도 펼친다.

공연행사로는 '경상남도 청소년 연극제'와 K-댄스 대회인 '디벨롭 컴피티션', '전국청소년예능콘테스트' 등이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지역 음악·무용인들이 주관하는 '가야오페라단-한여름밤의음악회'와 '크레센도-클래식 문화콘서트 in 김해', '앙상블이랑-매직앙상블 세계의 명화', '최선희가야무용단-섬섬이와 해선이의 사랑이야기' 등도 김해문화의전당과 서부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전시행사로는 '김해전국사진공모전'과 '김해청년작가협회 정기전', '조얼서각전', '김해향교 유림서화전' 등이 예총갤러리에서 선보인다.

문학행사로는 '수로문학회-문학과 시민의 만남 지역작가를 조명하다' 등이 독서애호가들과 만난다.

이밖에 전통민속공연인 '오광대 놀이로 여는 문화가 있는 날'과 '향기가 있는 해반천 달빛 음악회'도 신어천과 해반천 공연장에서 연다.

더불어 7월부터 12월까지 맞춤형 공연인 '찾아가는 예술행사'를 총 8회에 걸쳐 학교 7곳과 군부대 1곳에서 개최한다.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협주곡의 밤'도 진행한다.

시는 다양한 문화 예술행사와 전시공연으로 시민들이 여름 무더위를 잘 극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 최고 시민가수왕은 누구일까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제4회 가야시민가요제'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월11일까지다.

시민가요제는 김해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음악 축제다. 올해는 축제 규모를 키워 각 읍면동 대표자와 일반인 참가자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영상심사를 거쳐 9월7일 가야테마파크 태극전 특설무대에서 기량을 발휘해 최고 시민가수왕으로 선발한다. 시상은 금상(100만원)과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인기상(10만원) 등으로 선정한다.

참가 희망자는 8월11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예심심사를 위한 녹화 영상(1곡 분량)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단 전업가수와 앨범 보유자는 참가할 수 없ㅎ다. 참가신청서는 김해가야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받으면 된다.

지난해 제3회 가야시민가요제에는 44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김해시 급수 비상공급망 구축한다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가 급수 비상공급망을 구축한다. 사업은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추진한다.

동부권은 삼계정수장과 덕산정수장을 연결하는 '삼계~덕산 간 비상공급망'을 구축한다.


공사는 올 하반기에 착공한다. 김해서부권 비상공급망은 이달 중에 추진한다.

시의 급수 비상공급망 구축은 급수 사고 때 비상용수를 공급하는 비상연계관로로서 역할은 물론 오래된 주요 송수관로 복선화 기능도 병행한다.

◆김해시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김해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평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는 재난예방과 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기준으로 삼았다.

시는 이번 도내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800만원을 받는다. 

시는 재난안전 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와 안전교육과 문화운동 추진 실적, 취약 분야 안전관리 강화,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추진 실적 등 각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해시 재산세 634억원 부과

김해시가 7월 건축물과 주택 등 정기분 재산세 634억원(25만6000여건)을 부과했다.

부과할 재산세는 건축물분 5만4000여건에 377억원, 주택분 20만2000여건에 257억원 등 합계 634원에 이른다. 이 금액은 전년보다 7억원이 적은 규모다.


부과할 재산세가 적은 것은 신·증축 건축물의 감소와 주택가격 하락 등이 한 요인이다.

재산세는 보유한 기간과 관계 없이 법령에서 정한 과세기준일인 6월1일 기준으로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7월에는 건축물과 주택분이 부과된다. 주택분은 내야 할 연세액이 20만원 미만인 경우 '연납'으로 7월에 일시에 부과한다. 이를 초과하면 7월과 9월 각각 1/2씩 나눠 부과한다. 납부기한은 7월31일까지다.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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