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멀티골’ 18세 양민혁, 24라운드 MVP [K리그]

‘최연소 멀티골’ 18세 양민혁, 24라운드 MVP [K리그]

기사승인 2024-07-23 11:26:25
강원 양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최연소 멀티골을 터뜨린 강원 양민혁(18)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양민혁은 지난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하며 강원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양민혁은 전반 23분 상대 골문 구석을 노려, 그림 같은 중거리슛으로 본인의 첫 번째 골이자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0분 황문기의 크로스를 받아 곧바로 발리슛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강원은 MVP로 선정된 양민혁 외에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탠 이광연, 이기혁, 황문기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울산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이때 후반 33분 전북이 티아고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안드리고가 쐐기골을 터뜨렸고, 경기는 전북의 2-0 승리로 끝났다.

부산 이동수.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23라운드 MVP는 부산 이동수가 차지했다.

이동수는 지난 20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부산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32분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15분 쐐기골까지 기록하면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2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천안의 경기가 뽑혔다.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천안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서울이랜드의 끈질긴 추격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지켜낸 천안은 K리그2 2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R MVP, 베스트 팀/매치]

MVP: 양민혁(강원)

베스트 팀: 강원

베스트 매치: 전북(2) vs (0)울산

[베스트11]

FW: 티아고(전북), 안드리고(전북)

MF: 홍윤상(포항), 강상윤(수원FC), 정승원(수원FC), 양민혁(강원)

DF: 김진수(전북), 이기혁(강원), 홍정호(전북), 황문기(강원)

GK: 이광연(강원)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R MVP, 베스트 팀/매치]

MVP: 이동수(부산)

베스트 팀: 천안

베스트 매치: 서울E(3) vs (4)천안

[베스트11]

FW: 발디비아(전남), 김운(안양), 주닝요(충남아산)

MF: 마테우스(안양), 이동수(부산), 장성재(천안), 바사니(부천)

DF: 이한도(부산), 베니시오(충북청주), 이창용(안양)

GK: 김다솔(안양)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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