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국민의힘 지지율 ‘순풍’…민주당·조국당은 동반 하락 [NBS]

尹·국민의힘 지지율 ‘순풍’…민주당·조국당은 동반 하락 [NBS]

윤 대통령 지지율 반등 30%
국민의힘 36%·민주 25%
조국당 지지율 9%…3%p 하락

기사승인 2024-07-25 15:05:29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과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깜짝 반등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상승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0%였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4%p 올랐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p 내린 62%였다.

긍정평가는 연령대별로 60대(45%)와 70세 이상(64%), 지역별로 서울(34%), 대구·경북(44%), 부산·울산·경남(35%), 강원·제주(41%), 지지정당 및 이념성향별로 국민의힘 지지층(70%)과 보수층(54%)에서 평균을 상회했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6%, 더불어민주당 25%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3% 진보당 1%,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22% 순이다.

국민의힘은 2주전인 7월2주차 대비 지지도가 6%p 오른 반면, 민주당은 2%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 지지율도 같은 기간 3%p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34%, 민주당이 25%로 집계됐다. 인천·경기에서는 국민의힘이 37%를 얻어 민주당(25%)을 크게 앞섰다.

성향별로는 중도층 26%가 국민의힘을, 19%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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