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깜짝 반등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상승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0%였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4%p 올랐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p 내린 62%였다.
긍정평가는 연령대별로 60대(45%)와 70세 이상(64%), 지역별로 서울(34%), 대구·경북(44%), 부산·울산·경남(35%), 강원·제주(41%), 지지정당 및 이념성향별로 국민의힘 지지층(70%)과 보수층(54%)에서 평균을 상회했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6%, 더불어민주당 25%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3% 진보당 1%,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22% 순이다.
국민의힘은 2주전인 7월2주차 대비 지지도가 6%p 오른 반면, 민주당은 2%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 지지율도 같은 기간 3%p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34%, 민주당이 25%로 집계됐다. 인천·경기에서는 국민의힘이 37%를 얻어 민주당(25%)을 크게 앞섰다.
성향별로는 중도층 26%가 국민의힘을, 19%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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