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정책위의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후임 인사로 김상훈 의원이 내정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일 머니투데이는 단독 보도를 통해 차기 여당 정책위의장에 4선 중진 김상훈 의원이 내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인선이 발표될 방침으로 여권 관계자로부터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아침 정책위의장 내정 사실을 묻는 취재진의 질의 문자에 “오전 중 정책위의장 내정 공지에 대한 자료가 나갈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신임 정책위의장 후보에는 수도권 인사가 유력하다는 얘기가 많았으나 결국 TK 출신의 5선 중진 의원이 내정됐다. 김 의원은 다소 계파색이 옅다고 전해진다. 정진석 비대위 시절에도 비대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