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월요일’ 현실로…코스피 2600선 붕괴

‘검은 월요일’ 현실로…코스피 2600선 붕괴

기사승인 2024-08-05 10:39:04
연합뉴스

5일 코스피가 4% 넘게 하락하며 26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는 장중 110p 이상 하락하며 2560선까지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전장 대비 122.16p(-4.56%) 내린 2553.9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7828억 원 매도를,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04억 원, 838억 원 순매수 기조다. 외국인은 지난 2일(8449억 원 매도)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매도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조선(-7.53%), 생명보험(-7.23%), 출판(-6.66%), 손해보험(-6.53%),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6.35%), 화장품(-6.17%), 은행(-6.07%) 등이 6%대 이상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4.90%), SK하이닉스(-4.04%), 삼성바이오로직스(-0.44%), 현대차(-4.10%), 삼성전자우(-4.52%), 셀트리온(-1.19%), 기아(-5.14%), KB금융(-6.73%), POSCO홀딩스(-3.09%)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37.22p(-4.78%) 내린 742.05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985억 원 매도세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2억원, 415억원 매수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전멸했다. 

에코프로비엠(-0.32%), 알테오젠(-5.42%), 에코프로(-0.11%), 삼천당제약(-5.85%), 엔켐(-3.64%), 셀트리온제약(-4.65%), 리가켐바이오(-6.34%), 휴젤(-4.25%), 클래시스(-1.24%) 등의 낙폭이 컸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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