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지속’ 위메이드, 2분기 영업손실 241억원

‘적자 지속’ 위메이드, 2분기 영업손실 241억원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매출로 적자 폭은 감소

기사승인 2024-08-06 16:40:33
위메이드 CI.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2분기 매출액 약 1714억원, 영업손실 약 241억원, 댱기순이익 약 4억원을 기록했다. 

6일 위메이드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오른 수치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매출과 신규 라이선스 매출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손실 폭도 감소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40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에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개발 중이다.

해외 영향력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미르M’과 ‘미르4’ 중국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미르M은 판호 획득을 완료했고 중국 더나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미르4’도 중국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현재 판호 획득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하반기에는 새롭게 개편을 준비 중인 ‘위믹스 플레이’와 ‘위믹스 페이’를 선보이려 한다.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도 의사결정과 자금흐름의 투명성,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시스템을 도입 및 추진할 계획이다. 위믹스 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후원기능, 펀딩 프로젝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공정한 투표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위메이드맥스는 2024년 2분기 매출 약 1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약 13억원, 당기순손실은 약 12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독자적인 IP개발과 다양한 신작 라인업 확보에 집중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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