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빵빵"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개막...7일 특허청 소식

"창의력 빵빵"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개막...7일 특허청 소식

학생발명전시회, 교원발명품경진대회,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열려
네이버와 온라인판매 지식재산분쟁 대응 실무교육 실시

기사승인 2024-08-07 17:41:05

청소년의 창의력과 즐거움이 빵빵 터지는 발명‧창의력 축제 ‘202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일 개막식과 함께 ‘제3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와 ‘제26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리고, 10일에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시상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은 집중호우 맨홀에 빠지는 사고를 방지하는 ‘수압을 이용한 뚜껑 이탈방지 맨홀’을 출품한 낙원중 1학년 윤규빈 학생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상은 ‘짜서 다시 쓰는 휴대용 빗물 제거기’를 출품한 효동초 5학년 홍승아 학생과 ‘텐세그리티 구조를 이용한 지진대비용 아기침대’를 출품한 문산중 2학년 정태형 학생이 선정됐다.

아울러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 교육부장관상은 ‘걷기 재활 치료용 인공지능 로봇-You Can Walk’를 출품한 경산동부초 이만재 교사가 차지했다.

(왼쪽부터) 윤규빈 학생, 홍승아 학생, 정태형 학생, 이만재 교사.

또 행사기간 전국 초‧중‧고 학생이 참가해 창의력을 겨루는 ‘2024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이 진행돼 10일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작 전시회와 창의발명 체험부스, 대전혁신기술 홍보관, 발명클래스 등 지역과 연계한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 및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번 축제에서 학생들의 샘솟는 아이디어를 발명으로 실현해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협동심을 기르는 장이 펼쳐질 것”이라며 “지식재산이 넘치는 미래사회를 이끌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온라인판매 지식재산분쟁 대응 실무교육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7일 서울 강남구 소재 네이버스퀘어에서 온라인 판매자 대상으로 ‘지식재산 분쟁대응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이 네이버와 함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지식재산권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 중인 온라인판매자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네이버 스스로 커머스 스쿨’ 우수교육생 35명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자주 발생하는 분쟁유형과 권리침해 예방, 해결절차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지식을 축적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특허청과 함께하는 지식재산 지키기’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온라인 판매자가 현업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임진홍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온라인 판매업은 지식재산권 측면에서 유의해야할 특징을 다룬 맞춤형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온라인 판매자의 지식재산권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내달부터 온라인 판매자 맞춤형 지식재산교육 콘텐츠 ‘지식재산권 실전가이드’를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과 네이버 비즈니스스쿨에서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