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410개 학생창업팀과 함께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축제의 자리를 가진다. 창업팀 학생들은 선배 창업가 특강 및 분야별 투자전문가와 교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부는 13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혁신 P.L.U.S.! 미래를 함께 열다!를 주제로 ‘2024 학생 창업유망팀 300+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학생 창업유망팀 300+ 네트워킹 데이’는 지난 ‘2024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410개팀, 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다.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다.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과 수준을 고려한 4개의 트랙(도약트랙(일반/유학생), 성장트랙, 예비트랙)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300여개의 학생 창업팀이 지원했다. 예선 심사를 통해 총 410팀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행사는 최종 선발된 410개의 창업팀이 모두 참여하는 행사다. ‘=인증서 수여식, 선배 창업가 특강, 분야별 투자전문가와 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오는 18일까지는 경진대회 참여팀들의 성과를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가상기업 공개(IP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유망팀 300+ 누리집(festival.u300.kr)’에서 미래의 유니콘 기업들의 품목(아이템)을 살펴보고 가상 주식 공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가상 공모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태블릿 피시, 무선 헤드셋, 캡슐 커피머신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전담 직무대리는 “학생 창업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접근으로 새로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분야”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