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올해 상반기 온라인 쿠킹클래스 ‘즐요일(즐겁게 요리하는 날)’에 참여했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즐요일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학기중 열린 ‘즐요일’에 만족도가 높았거나 한 번으로는 아쉬웠던 학생들, 주변 친구들 등이 참석했다는 설명이다.
전체 참여자 중 즐요일 이후 재참여한 비율은 81%를 기록했다. 특강은 9일 오전과 저녁 시간대 두 차례로 나눠 진행했으며, 저녁엔 200명 넘는 학생들이 동시에 접속해 함께 요리를 했다.
이날 서울 중구 샘표 본사 1층 우리맛공간과 신청자들의 가정에서 진행된 ‘즐요일 방학특강’ 메뉴는 삼각김밥, 로제떡볶이, 순두부계란수프 등으로, 평소 어린이들이 만들어보고 싶어한 요리들로 선정됐다. 불을 사용하지 않고 누구나 쉽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구성해 아이들이 요리를 주도하게 했다.
이번 즐요일 방학특강 후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이들이 ‘즐요일’에 참여한 뒤 요리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집에서 요리하는 횟수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들은 “요리를 하며 재료에 대한 거부감도 줄고 편식도 고쳐졌다”, “즐요일 방학 특강을 방학 마다 두 번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샘표는 ‘누구나 요리를 즐기는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창립 77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가정에서 즐겁게 요리하며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랜선 쿠킹클래스 ‘즐요일’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샘표 관계자는 “즐요일 방학특강으로 아이도 손쉽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쉬우면서 건강한 요리법을 적용해 300여명의 아이들이 1시간 동안 3가지 요리를 만들어 내며 재미있게 요리를 즐기고 추억을 만들었다”며 “샘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더 많은 사람들이 요리의 가치를 느끼고, 행복한 경험을 쌓도록 다채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