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2일 (목)
‘김민재 풀타임’ 뮌헨, 2부팀 완파…케인 시즌 첫 득점포

‘김민재 풀타임’ 뮌헨, 2부팀 완파…케인 시즌 첫 득점포

기사승인 2024-08-17 11:00:29
FC 바이에른 뮌헨. AP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새 시즌 공식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뮌헨은 17일(한국시간) 독일 울름의 도나우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서 울름(2부리그 팀)에 4-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은 영입하고도 그간 분데스리가에서 11년 동안 지켜온 패권을 놓쳐 3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무관을 이어간 뮌헨은 이번 공식전에서 뱅상 콩파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시즌 첫 공식전을 승리로 장색했다.

김민재는 뮌헨 이적 첫해인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다. 다만 중반 이후 주전 경쟁에서 잠시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시즌 첫 경기서 김민재는주전 센터백으로 출격해 끝까지 뛰었다.

울름은 지난 시즌 3부리그 우승으로 2부에 승격한 팀이다. 뮌헨은 울름을 상대로 이날 전반 12분 토마스 뮐러의 선제 결승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뮌헨은 2분 뒤 김민재가 기점 역할을 한 추가 골로 격차를 벌렸다.

김민재가 센터 서클 뒤에서 길게 넘긴 공이 오른쪽 측면 세르주 그나브리에게 정확히 향했다. 그나브리의 낮은 크로스를 뮐러가 골대 앞에서 마무리해 두 골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후반 34분 뮌헨은 킹슬리 코망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추가시간에 케인이 헤더로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해 4-0승리를 완성했다. 

김민재는 수비 및 공격 모두 적극적이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 90분 동안 수비, 코너킥 등 공격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몸을 날리며 팀의 완승에 이바지했다.
유민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선관위, ‘부정선거’ 영화 정면 반박…“이미 해소된 의혹, 근거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면서 ‘부정선거’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영화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선관위는 22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영화에서 다뤄진 내용은 이미 대부분 해소된 사안이거나, 명확한 근거 없이 부정적이고 자극적으로 편집된 것”이라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는 주장에 대해 깊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