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스타트업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김해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김해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김해 입주 기업들이 15억원의 국비사업을 유치하는데 이바지했다. 더불어 6억원규모의 투자유치도 이끌어 내 명실상부 스타트업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김해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자체 창업보육프로그램과 창업유관기관의 연계 지원으로 올 상반기에만 매출 16억원, 신규고용 11명, 정부지원사업 총 5억여원(39건) 지식재산권 9건에 달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김해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창업프로그램으로 스케일업 IR 지원사업을 진행해 올 상반기 기준 3개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 두 센터는 자체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이외에 입주기업의 사업계획서 고도화와 정부지원사업, 투자사 협업 연계로 창업기업의 자생력을 향상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두 센터는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연구소기업, 인증, R&D사전기획 등 기술사업화를 비롯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기업체에 제공한다.
한편 김해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하반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체에는 입주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멘토링과 선택형 프로그램 지원 등 원스톱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진흥원 김해 전국체전 분위기 조성 위해 '김해 나이트 페스타' 개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9월6일부터 7일까지 올해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광장에서 '김해 나이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개최할 제105회 전국체전 분위기를 상승하기 위해서다.
진흥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제품 판촉 행사인 중소벤처기업청 2024 동행 축제도 함께 개최한다.
축제장에는 창업자를 위한 특강과 부경양돈, 대정축산의 돼지고기와 소고기 무료 시음, 맥주 시음, 김해시 상징물인 토더기 제품의 홍보 판매행사도 진행한다.
가수 싸이버거와 유명 일렉트로닉 DJ 아스터 공연, 힙합 공연, 시민참여 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행사는 진흥원, 경남중소벤처기업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김해상공회의소, 인제대 LINC 3.0사업단, 김해대 HIVE센터 등의 연합행사로 무대를 꾸민다.
김종욱 진흥원장은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소상공인 기업친화도시 김해를 알리고자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기업체와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 deXter'로 수출 기업 해외 판로 개척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김해 deXte'r를 활용해 지역 내 수출 기업체의 해외 판로를 개척한다.
'김해deXter'는 지난 6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1층에서 개소한 후 7월25일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김해deXter'는 수출을 준비하는 김해시 기업과 소상공인, 취 창업 준비생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디지털 콘텐츠와 buyKOREA 상품등록 제작 지원 등으로 해외 바이어가 등록한 제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deXter'의 주요 기능으로는 상시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무역인력, 기업덱스터즈 양성사업, 디지털 무역 상담회 운영, deXter 활용 디지털 수출브랜드 마케팅 서비스 등이 있다.
'deXter'는 디지털 무역 확산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 중이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잠재 바이어 발굴, 디지털 무역 상담, 성과 관리까지 디지털 무역 전주기를 지원하는 상시 비즈니스 인프라를 통한 수출기업 디지털 무역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흥원은 앞으로 '김해deXter'가 김해지역 내 수출기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내년에는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