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으로 '마이스(MICE) 진흥대상' 받았다

홍태용 김해시장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으로 '마이스(MICE) 진흥대상' 받았다

지역 문화 관광자원 활용한 글로벌 마이스산업 추진 공로 인정

기사승인 2024-08-23 15:16:49

홍태용 김해시장이 (사)한국마이스관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4 마이스(MICE) 진흥대상'을 받았다. 

시장으로 전국 명품 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마이스산업 육성에 시책을 집중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 학술대회는 23일 창원전시켄벤션센터에서 열렸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와 인센티브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을 말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국내외 마이스 학계와 업계, 공공기관, 관광 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는 국내 마이스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학회 중 하나로 한국마이스관광학회가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 상은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고자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인물이나 기관에게 주는 상이다.


홍 시장은 올해 김해서 개최했거나 개최할 국제행사인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전국(장애인)체전, 김해 방문의 해 등 국내외 굵직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했거나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도자문화예술 국제교류워크숍'과 '국제생태농업포럼''국제의생명과학축제' 등 지역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한 전시 콘텐츠 행사를 유치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다 크고작은 행사 개최 때 특별한 장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이색 회의 명소인 '유니크베뉴(Unique Venue)'를 육성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는 마이스 행사 개최도시의 고유한 컨셉이나 이 곳에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해시의 시민 만족을 위한 작은 대변신 시책으로  지역관광과 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는 지난 2022년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에서 선정한 경남 대표 '유니크베뉴' 25곳 중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을 비롯한 4곳이 선정돼 마이스산업도시로서 위엄을 과시했다.

시는 현재 관광시설인 김해한옥체험관을 복합문화 전시시설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새로운 '유니크베뉴'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로컬 마이스 생태계'를 조성해 김해가 명실 상부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