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째 연속으로 하락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에너지경제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묻자 긍정 30.0%, 부정 64.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8월 2주차 33.6%, 8월 3주차 30.7%로 2주째 감소세를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에서 각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0.0%, 국민의힘 37.0%, 조국혁신당 7.7%, 개혁신당 3.6%,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1% 순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그 외 정당 1.4%, 없음 7.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8월 3주차 지지율 31.0%에 비해 6.0%p 성장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2.2%p, 2.0%p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응답률은 2.8%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율 응답률은 2.5%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