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7일 본사에서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수처리기술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내달 10일 프랑스 리옹에서 개막하는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은 73개국 1,400여 명이 참가하며, 수자원공사 허정보 선수가 수처리기술 종목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수처리기술 종목은 수처리시스템 구성 및 점검, 수질분석, 설비 유지보수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올해 이 종목에는 8개국이 4일간 시합과제를 수행한다.
수자원공사는 2019년부터 매회 우리나라 국가대표를 출전시켜 2019년과 2022년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우수한 수처리기술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나라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선전토록 국민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