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첫날 강원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8명 중경상

황금연휴 첫날 강원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8명 중경상

기사승인 2024-09-14 19:09:24
쿠키뉴스 DB(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추석 황금연휴 첫날 강원에서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금강산콘도 앞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20대 관광객 A씨가 물에 빠졌다.

A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50여분 만에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3시 20분께 오후 3시 20분께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군 서면7터널(양양방향)에서 소나타 등 승용차 7대가 잇따라 추돌해 5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앞서 오전 9시 52분께 원주시 단계동 대경주유소 앞에서 카니발 승합차량과 제네시스가 충돌해 50대 남성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됐다.

이어 오전 10시 2분는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춘천방향에서 투싼차량이 무쏘 차량을 추돌해 20대 여성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낮 12시 49분께는 철원군 서면 자등교차로에서 1톤 포터 트럭이 렉스톤을 들이받아 3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화재도 잇따라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새벽 3시 54분께 춘천시 동면 춘천농촌문화회관 인근 한 영농조합 육묘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1시간 50여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46분께 진화했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작업장 2동 전소이 전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오전 10시 7분께는 영월군 북면 문곡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명 중상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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