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수시모집 경쟁률 4.89대1 전년보다 높아

인제대 수시모집 경쟁률 4.89대1 전년보다 높아

새로 신설한 방사선학과 18.79대1로 가장 높아

기사승인 2024-09-15 11:20:26

인제대 내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4.89대1로 전년보다 높았다. 총 1498명 모집에 7320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3.79대 1보다 1.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던 인제대 의생명보건 분야의 경쟁률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신설한 방사선학과는 28명 모집에 526명이 지원해 18.7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응급구조학과 11.13대1, 물리치료학과 10.63대1, 약학과 15.50대1, 간호학과 9.02대1 순으로 기록했다. 

이는 올해 교육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인제대 관계자는 "이런 높은 경쟁률은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2300억원 규모의 혁신적인 사업으로 지역과 글로벌을 연결하는 미래형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는 지원자들의 기대심리가 크게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국제화연구소 INMEDIC 외국인 유학생 의료지원한다

 
인제대와 국제화연구소 INMEDIC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의료지원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를 실현하고자 두 기관은 지난 12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복지 실현과 의료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재학생 정주 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제대는 유학생들에게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 통역사도 양성한다.


김해시 지역사회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환경도 개선한다.

협약식에는 이대희 부총장과 손근용 산학협력단장, 허경혜 국제교류처장, 오준재 국제화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제화연구소 오준재 대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이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희 부총장은 "국제화연구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체계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 올해 글로컬대학 선정을 계기로 인제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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