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국 교육정책가, 한국서 K디지털 교육 경험

17개국 교육정책가, 한국서 K디지털 교육 경험

24~2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2024 디지털 교육 국제 공개 토론회’

기사승인 2024-09-24 15:59:34
교육부. 사진=박효상 기자

한국의 디지털 교육 모델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지원하는 2024 디지털 교육 국제 공개 토론회(포럼)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교육부는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전세계 17개 교육정책가가 참여하는 ‘2024 디지털 교육 국제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해외 고위급 교육정책가들과 한국의 선도적인 디지털 교육 비전·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는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기반 교육 전환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토론회의 주제는 ‘디지털 전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로 교육부와 세계은행(World Bank)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지난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디지털 교육 협력을 요청한 모리타니아 교육부의 고위급 교육정책가를 비롯한 17개 개발도상국의 교육정책가와, 국제기구, 국내외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국제적 과제와 전략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 혁신 정책에 대한 체험도 이어진다. 원탁토론, 전 세계 석학 및 전문가 강연,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업 탐방, 디지털 선도학교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석환 차관은 “많은 국가의 교육정책가들과 한국의 디지털 교육 경험을 나누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정책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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