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9일 (월)
 농심, 동반성장지수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농심, 동반성장지수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기사승인 2024-10-08 15:53:44
농심 본사 전경. 농심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농심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6년 연속이다.
 
농심은 그동안 130여개의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과 기술 지원과 환경위생 지원, 산업안전재해 예방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처럼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온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농심은 감자와 다시마, 미역 등 국산 원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농촌 경제 활성화와 생물 다양성 보존 등을 위해 청년 농부 육성, 양봉 농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년 농가의 조기 정착을 돕고, 사전계약 및 우수 산지 멘토·멘티 결연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지역사회 안정화를 추진했다.

또 농심은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하여 자가 진단 및 현장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의 ESG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잠재적인 리스크를 감지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중소 협력사에 대한 대금 결제를 전액 현금으로 전환하고 월 3회로 지급주기를 단축시켰다. 특히 12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자체 운영, 협력사가 시중 금리보다 저렴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소 협력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故 오요안나, 조직내 괴롭힘 인정됐다…MBC "일부 프리랜서 조속한 조치"

고용노동부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사건에 대해 조직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판단한 가운데, MBC는 빠른 시일 내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사과했다.MBC는 19일 “오늘 발표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조직문화 개선, 노동관계법 준수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알렸다.앞서 이날 고용노동부는 오요안나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