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는 현재 연구 중인 항암제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며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신규 타깃 항암제 ‘GENA-104’의 연구 결과가 국제 면역학 분야 학술지인 ‘사이언스 이뮤놀로지(Science Immunology)’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논문에서 소개된 GENA-104는 기존 면역항암제를 통해 효과를 보지 못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개발되고 있다.
GENA-104의 타깃인 CNTN4는 기존 면역항암제 비반응 환자군에서 면역 관문 단백질(PD-L1)보다 높게 발현했다. 또한 PD-L1과 비교해 T세포 활성을 더 강하게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됐다. 위암, 간암, 췌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효과를 보였다.
지놈앤컴퍼니 관계자는 “GENA-104는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였으며, CNTN4의 발현 정도가 중요한 바이오마커로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한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국제 학술지 발표를 통해 신규 타깃 연구개발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줬다”라며 “빠른 시일 내 GENA-104에 대한 유의미한 사업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