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전국 물류센터에 ‘F&B 특화 물류관리 시스템’ 도입

교촌, 전국 물류센터에 ‘F&B 특화 물류관리 시스템’ 도입

기사승인 2024-10-17 10:45:16
교촌에프앤비 수도권 물류센터.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물류 운영 시스템 고도화와 가맹점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국 물류센터에 물류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도입한 운송관리 시스템은 식음료 배송에 특화된 물류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인 플릿튠(Fleetune)과 협력해 구축됐다.

도입된 신규 시스템은 물류 배차·경로 최적화 기능이 탑재돼 다양한 신선 식자재들을 효율적으로 배송 가능해 식자재 품질 관리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 이동 단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물류 차량 위치 및 배송 현황, 식자재 도착 예상 시간 등 이동 데이터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해 신속하게 가맹점에 식자재를 배송 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적 운송 경로 산정 시스템을 제공해 배송 시간과 운송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교촌은 현재 전국 5곳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전국 가맹점에 육계 등 핵심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식자재 공급이 중요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사업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는 설명이다.

교촌은 새롭게 도입된 물류 시스템을 전국 복합물류센터에 적용한다. 교촌의 물류 과정에 맞는 최적화된 통합 관리 솔루션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식자재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 형성 및 물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석원 교촌에프앤비 물류본부장은 “이번 물류 운영 시스템의 고도화는 교촌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물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고객과 가맹점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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