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연 서금원장 “연말까지 6조원 서민금융 공급할 것” [2024 국감]

이재연 서금원장 “연말까지 6조원 서민금융 공급할 것” [2024 국감]

기사승인 2024-10-17 10:58:29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는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사진=정진용 기자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연말까지 총 6조원의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17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서민층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에 따라 보다 근본적인 재기를 지원하겠다”면서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과 생활안정을 위해 총 6조원의 정책서민금융 공급 목표를 연말까지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서민금융 공급 성과도 소개했다. 이 원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서민 취약계층 105만 2000명에게 정책서민금융 7조 1500억 원을 지원했다”면서 “직접대출 상품인 소액생계비 대출을 적시에 신규 출시해 2023년 한 해 동안 16만 5000명에게 958억원을 공급했다”고 소개했다.

청년층의 경제적 기반 마련 지원과 관련해서는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를 성공적으로 연착륙시켜 144만명의 가입 성과와 함께 89%의 가입 유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정책서민금융 공급에 더해 다각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 원장은 “단순히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금융과 고용복지 연계를 통해 전국 50개 센터를 중심으로 복합 상담을 제공하는 자립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서민층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에 따라 위기상황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휴면예금과 관련해 “휴면예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금융회사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원권리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주 기자
park@kukinews.com
박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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