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이 지난 20년 V리그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18일 오후 7시 주관방송사 KBS N을 통해 방영한다.
다큐멘터리에는 6명의 V리그 ‘레전드’ 황연주(현대건설),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한송이, 여오현 IBK기업은행 코치, 박철우 KBS N 해설위원, 하현용 KB손해보험 코치가 출연해 이야기를 이어간다.
다큐멘터리는 총 90분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 1부에는 ‘V리그 출범’, ‘그땐 그랬지‘, ’신생 구단 탄생‘, ’챔피언의 역사‘로 구성돼 있다. 2부는 ’The player, 기록을 쌓다‘, ’외국인 선수 열전‘, ’20 year+ : 세계로‘라는 주제로 방영된다.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여 코치는 “100년까지도 계속 우리 V리그가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팬 여러분도 항상 많이 응원해달라. 우리 선수들도 코트에서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무철 사무총장은 “팬분들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지난 20년을 추억했으면 한다. 내일 시작하는 새로운 시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