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가 '금속과 나노융합기술'로 경남지역 기술사업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인제대는 지난 16일부터 2박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4 금속산업대전'에 참여해 경남 지역대학들과 공동으로 기술 마케팅을 전개했다.
금속산업대전 박람회에서 인제대는 금속 소재와 부품 기술의 높은 수요를 확인하며 '브릿지3.0 지역거점형 대학'으로서 보유한 융복합 기술을 여과없이 선보였다.
인제대는 박람회에서 김해 연구소 기업 설립 절차와 특구 내 기업 혜택을 홍보하며 수요기업들과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지난 17일에는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 연계 기술거래장터'에 참가해 나노기술 산업화를 위한 기술 거래와 기업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인제대는 반도체용 열전도성 전자파 차폐도료 등 3가지 주요 기술을 홍보하며 수요기업들과 1대1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인제대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손원일 CBO는 "인제대는 경남 지역거점형 대학으로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사업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인제대 딥테크 투자상담회에서 김해 강소특구 의생명 혁신 선도해
인제대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이 부산에서 개최한 'KIMES BUSAN 2024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와 '2024 강소특구 딥테크 공동 IR 투자상담회'에 참가해 김해강소특구를 홍보했다.
인제대의 전시회와 상담회 참여는 국내 의료기기와 딥테크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인제대는 전시회와 상담회에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경남김해강소특구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경남김해강소특구 내 연구소 기업들이 생체신호 분석 시스템과 같은 첨단 기술을 선보여 의생명 의료기기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더불어 '2024 강소특구 딥테크 공동 IR·투자상담회'에도 참가해 김해 강소특구의 유망 딥테크 창업 기업을 투자자들과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해에서는 ㈜다다닥헬스케어와 ㈜티온랩테라퓨틱스가 참여해 투자자들과 맞춤형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전국 강소특구별로 유망 딥테크 창업 기업들을 발굴하고 VC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제대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 한진 단장은 "두 행사는 김해 강소특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작용한 만큼 앞으로 김해의생명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의료와 의생명 특성화 대학으로 의생명 의료기기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