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유엔위크 개최… 부산에서 세계평화를 외치다!

2024 부산유엔위크 개최… 부산에서 세계평화를 외치다!

◈ 10.24.~11.11. 19일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 비전 아래 사전붐업기간, 감사주간, 추모주간으로 나눠 2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4-10-21 09:08:04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19일간 부산 일대에서 '부산유엔위크(UN Weeks in Busa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유엔위크(UN Weeks in Busan)' 포스터.부산시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인 부산이 국제평화도시로 발돋움하고자 2019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 중 하나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부산유엔위크'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사전붐업기간', '감사주간(10.24.~10.31.)', '추모주간(11.1.~11.11.)'으로 나눠 2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사전붐업기간'에는 남구 유엔평화특구 참전국 국기거리 조성, 평화를 주제로 한·일·중 3개국 어린이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미술 전람회(아트페어), 제26회 유엔평화축제 등 평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유엔위크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주간'에는 ▲세계평화포럼(11.1.) ▲유엔피스로드(UN PEACE ROAD) 걷기대회(11.3.)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등이 마련돼 있으며, '추모주간'을 끝으로 약 3주간 이어진 부산유엔위크의 대단원의 막이 내리게 된다.

올해 특별히 주목할 만한 행사 중 하나는 11월 1일에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개최되는 ‘부산 세계평화포럼’이다. 전쟁과 분쟁이 계속되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세계적(글로벌) 정세를 반영해 ‘전쟁 없는 세상 : 세계평화와 협력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언론인과 비정부기구(NGO) 직원의 특별 대담이 진행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부산시민에게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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