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서동 상권 활성화 위한 ‘불야성 페스티벌’...동단위 축제도 '선택과 집중'

구서동 상권 활성화 위한 ‘불야성 페스티벌’...동단위 축제도 '선택과 집중'

- 맛집 음식을 문화예술을 즐기며 야외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

기사승인 2024-10-21 14:05:34
경제가 어렵다고 상인들이 말한다. 지역상권 그 중에서도 골목상권이 쇄퇴하고 있다고 이구동성이다. 이러한 형상은 지역 소규모 축제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지금까지 축제 특히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축제 프로그램은 시 단위나 구군 차원에서 이뤄졌었다. 그러던게 이제는 골목상권에 집중한 동 단위 축제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

불야성 페스티벌 홍보 이미지.금정구

부산 금정구 구서1동은 금정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구서동 먹자골목 일원에서 ‘불야성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금정문화재단이 협력하여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구서1동 먹자골목 상권의 먹거리와 문화예술이 접목된 신규 축제를 개발함으로써, 상권에 활력을 부여하고 축제를 매개로 지역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구서동 먹자골목 맛집의 음식을 야외 테이블에서 맛볼 수 있는 푸드존 운영, 트로트, 국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가 및 생활문화 동호회의 공연, 공예 체험과 디저트 만들기 등이다.

이밖에 연제구도 10월 25일 한창타워 앞 특설무대(고분로13번길 25)에서 연제구상권활성화재단 주관으로 오방 푸드페스티벌 ‘오방 맛보러 온나’를 개최한다. 

오방 빛 축제 홍보 이미지.연제구

이번 오방 빛 축제는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방맛길을 화려한 조명으로 물들이며 2025년 2월까지 열린다. 상권 일대 많은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연말연시 오방상권의 매력을 더할 계획이다. 

지역상권과 골목상권도 살리고,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이같은 지역축제가 축제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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