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일 (수)
부산·광주 학생의원, 부산서 교류 활동...'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

부산·광주 학생의원, 부산서 교류 활동...'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

기사승인 2024-10-22 10:01:37 업데이트 2024-10-22 10:02:00
오늘날에는 영호남 교류가 봇물을 이루는 시대를 살고있다. 이에따라 부산교육청에서는 부산-광주 광주-부산 학생의회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교류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부산과 광주의 학생의원들이 만나 것 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부산 학생의회 교류활동 모습.부산시교육청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시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1박 2일간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등지에서 부산·광주 학생의원 70여 명이 교류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교류 활동은 학생의회 간 소통·협력을 통한 학생 자치 발전 방안 모색, 학생 참여환경 조성, 참여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것이다.

학생의원들은 교류 첫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했다. ‘부산-광주 그것이 알고 싶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서로의 지역을 알아보고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 토의·토론회, 전국 최초 학생의회 간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등 활동을 통해 학생 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찾는 데 집중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지역 생태문화 현장 체험학습, 부산 먹거리 찾기 등 활동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높였다. 시교육청은 교육의 주체로서 학생 자신의 역할을 찾고, 합리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이번 교류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주-부산 학생의회 교류활동 모습.부산시교육청

“이번 교류 활동은 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생의원 간 소통·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를 토대로 "학생들이 공동체·연대 의식을 갖춘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말했다.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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