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 '명품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 '명품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

기사승인 2024-10-28 12:51:59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가 명품 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해 방문객들을 맞는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낙동강 3경으로 이름난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레일파크의 이용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시설 개선사업으로는 우선 레일바이크 승 하차장 증설했다. 우천에 대비해 이용객 편의를 위해 승차장 지붕도 추가로 설치했다. 더불어 화장실 개선과 조명설치, 조경식재, 데크 보수 등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용시설물을 대거 탈바꿈했다.

고객들이 즐겨 찾는 핵심시설인 레일바이크는 왕복 총 3㎞(철교구간 2㎞ 포함)에 이르는 긴 코스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34대의 바이크를 전동 모델로 교체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전동모델 도입으로 페달 없이 장애인이나 노약자, 어린이 등 그동안 오르막 구간에 접근하기 힘들었던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레일바이크 삼랑진 회차 구간에 하차장도 조성했다.

이런 시설물 개선으로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명실공히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를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부는 외국인 유치를 위해 가이드 팸투어와 인센티브관광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 삼랑진 지점에 하차장을 조성하고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을 유치하고자 생림면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숙박시설과 전망대, 교육 체험시설 등도 갖춰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를 '정주형 관광파크'로 조성한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레일바이크 전동화를 계기로 15m 철교전망대(가로 50m×6m)를 비롯해 삼랑진 하차장 건설과 시즌 이벤트 등을 개최해 레일바이크가 김해를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는 김해 무척산과 낙동강을 배경으로 와인동굴과 열차카페, 철교전망대, 피크닉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쉼 공간을 제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