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광고를 봤을 때 ‘스트레스받을 땐 바로 응급처방’ 메시지가 눈에 확 띄어 찾아보게 됐다”며 “직접 먹어보니 양도 맛도 좋고, 세트 이름에 직관적으로 기관 이름이 붙어있어서 더 재밌었다.” (대학생 윤모씨)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매운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응급실국물떡볶이’를 운영하는 ㈜금해코리아와 손잡고 공공기관 이름을 건 최초의 떡볶이 ‘스바 3종 세트’를 출시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 28일 응급실국물떡볶이 고양향동점에서 스바 3종 세트 출시행사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떡볶이 세트 이름 ‘스바’는 서울경제진흥원의 영문 약자인 SBA를 그대로 읽은 것이다. 이번 콜라보 슬로건도 스바로 2행시를 만든 ‘스트레스받을 땐? 바로 응급처방!’으로 정했다. 응급실국물떡볶이의 ‘응급처방’을 넣어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SBA는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측 대표이사인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와 유동우 금해코리아 이사가 참석해 제품 출시 배경과 의미 등을 밝혔다. SBA 임직원, 대학생 서포터즈와 일반시민들도 참여해 △스바 참치마요 △스바 쫄지마요 △스바 지치지마요 등 3종 세트를 모두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스바 3종 세트는 오는 12월30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응급실국물떡볶이 매장과 배달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중소기업을 돕고자 하는 진정성과 아이디어 하나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진흥원이 되고자 한다”며 “시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떡볶이 스바 3종 세트 드시고 모두 스트레스를 날리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