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유에코(UECO)에서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4'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World Advanced Vision Expo)는 울산에서 시작된 혁신의 파도가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460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하며,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삼성에스디아이(SDI), 현대자동차, 에스케이(SK)에너지, 에쓰오일, 고려아연, 엘에스 앰앤앰(LS MnM) 등이 있다.
박람회는 ▲울산배터리테크플러스(U-BATTERY TECH+) ▲뉴런 에이아이플러스 (Neuron AI+)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모빌리티) ▲미래에너지 ▲새싹기업(스타트업) 등 총 5개 주제관으로 구성되며, 전기차 배터리,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산업, 자율주행 차량, 수소 에너지, 신생 스타트업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동안 국제토론회(포럼), 수출상담회,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세계적 사업(글로벌 비즈니스)과 산업 기반(인프라)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관람은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으로 가능하며, 오는 5일까지 박람회 누리집에서 사전등록 하면 현장 대기 없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 신성장 산업의 발전과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관련업체 관계자와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