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의장 남관우)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각 부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감사 첫날인 18일 복지환경국(전주시복지재단, 전주동물원 포함)과 경제산업국, 광역도시기반조성실 등을 시작으로 22일 농업기술센터,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25일과 26일은 감사보고서 정리와 작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채 발행을 포함한 전주시 예산 운용, 전주시설공단 운영 상황,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 등 경제 활성화 대책, 전주시민축구단 운영, 출연기관 통폐합 및 운영 상황 등에 대한 쟁점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회는 행정감사를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행정의 위법 부당한 행위와 예산낭비 사례, 개선사항 등에 대한 시민 제보도 접수한다.
시민 제보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행정감사 대상에 반영하거나 의정활동에 자료로 활용한다.
남관우 의장은 “시민의 뜻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행정감사가 이뤄지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