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 내년에는 김해기업체에 취업해 김해지역에 머물 이른바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매진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내년에 11개 장학사업에 613명을 선발해 총 10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유형은'지역대학입학 장학금(인당 100만원)'과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300만원)' '다자녀가정 장학금(30만~100만원)' '성적우수 장학금(최대 300만원)' '기업체근로자자녀 장학금(최대 300만원)' '기업연계취업 장학금(360만원)' 등으로 구성했다.
출범 5년차를 맞은 장학재단은 내년도 전체 장학사업의 85.7%를 대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생을 33%까지 확대(30명에서 40명)한다.
더불어 김해지역 대학 졸업생이 김해 기업체에 취업할 경우 기업 연계 취업 장학금(360만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2026년까지 장학기금 2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재단 소식지와 리플렛을 제작 배포하고 장학수기 공모전 개최, 온라인 명예의 전당 개설, 명예의 전당 내 재단 임원 명패 부착 등 장학금 기부자를 상시 예우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에 장학금 기부문화를 대폭 확산하고자 안정적인 장학사업을 운영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