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전 7시 59분부터 약 12분 동안 트럼프 당선인과 윤 대통령 간에 전화통화가 이뤄졌다"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축하 인사에 트럼프 당선인은 "아주 감사하다"며 "한국 국민들에게도 각별한 안부를 전한다"고 말했다고 김 차장이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앞으로 리더십으로 위대한 미국을 이끌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최근의 북한 정세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으며 특히 조만간 직접 만나 구체적으로 협의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김 1차장은 전했다.
이어 "이른 시일 내 날짜와 장소를 정해서 회동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