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 역세권에 223세대 장기전세주택 들어선다

상봉역 역세권에 223세대 장기전세주택 들어선다

기사승인 2024-11-20 10:49:40
조감도. 서울시

서울 7호선 상봉역 역세권에 최고 41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안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으로 아파트 223세대(공공주택 45세대, 분양주택 178세대)가 공급된다. 저층부에는 공공기여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서울 7호선 상봉역에 위치한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 4구역 중 특별계획구역7에 위치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상봉동 107-6번지 일원)은 2개동 지하 5층, 지상 41층(최고층수) 규모로 지어진다. 

시 건축위원회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용자의 수평·수직 동선을 계획했다. 저층부의 다양한 입면 계획을 통해 도시 미관을 향상하고, 주동간 통경축을 최대한 확보했다.

저층부(지상 1, 2층) 일부에는 보행로와 연계한 공공기여시설을 계획해 지역 주민과 함께 누리는 소통하는 단지가 되도록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도시미관 향상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배려한 편의성, 안정성 등이 충분히 확보된 양질의 주택 공급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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