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성인학습자를 위한 ‘IT 맞춤형 눈높이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성인학습자 대상 IT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학습자들의 실생활 IT 기술 활용과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성인학습지원센터 주관으로 4회에 걸쳐 진행된 특강에는 사회복지서비스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등 평생학습자과정 운영 학과 재학생 100여명이 참여했다.
특강 내용은 키오스크 기기 사용법, 테이블 오더 이용법 등 비대면 주문 시스템 이해와 숏폼 콘텐츠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카페, 식당 등 다양한 환경의 키오스크를 직접 사용해보고, 쇼츠와 릴스 영상 촬영부터 편집, 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배웠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교육으로 성인학습자들의 디지털 환경 적응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인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대-대구가정법원, 전문 분야 실무수습 등 지원 약속
영남대학교와 대구가정법원이 대구·경북지역사회의 전문 인력 양성과 법률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대구가정법원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윤정현 대외협력처장, 신창인 대외협력팀장을 비롯해 대구가정법원 김형태 법원장, 표현지 선임부장판사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와 대구가정법원은 △법률 및 사회복리 관련 학문과 실무에 대한 공동 연구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 자원 공유 △전문 분야 학생 실무수습 및 특강 프로그램 운영 △채용 정보의 제공 △법률문화 발전과 사회복리 기반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상호 전문 인력의 교류 △사회 공헌 활동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분야의 협력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영남대 윤정현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법률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대 펜싱부,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 여자 플러레 단체전 우승
대구대학교 펜싱부가 ‘제25회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대학펜싱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대학의 펜싱 강호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구대는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빛냈다.
4강전에서 부산외대를 45-35로 제압한 대구대는 결승에서 한국체대를 상대로 34-31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도 대구대의 선전은 이어졌다. 여자 플러레 개인전에서는 호세진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정채원 선수가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고낙춘 대구대 펜싱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대구대는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학 스포츠 강호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면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 기쁘고, 내년에 더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펜싱부는 지난 5월 제42회 한국대학펜싱연맹회장기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플뢰레 단체전 우승을 하는 등 매년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가 대표를 배출하고 있다.
고낙춘 감독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주요 국제 대회에서 펜싱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과학대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대구과학대학교는 28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2024년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하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대구 북구청 관계자 및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로컬크리에이터 이해 및 리더십 △사회경제 및 지역사회 개발 △행복구민대학 역할과 지역사회 발전전략 △문화예술과 리더십 △지역발전과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성공 사례체험(경주 이상복빵, 경산 커피명가,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 구암서원) △명사 특강(한국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협회 한광식 사무총장, 골목상권경제학자 모종린 교수, 대구테크노파크 도건우 제10대 원장) △지역사회 역사 문화 탐방 등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공 연계 교과목 학점 인정 제도를 통해 수료생들은 대학교 입학 시 관련 과목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과정을 통해 55명의 교육생들이 수료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로서 지역사회와 지혜를 나누고 함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평생직업대학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과 도시 재생 등 지역 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채식문화활성화포럼 개최…4개 단체 공동 주최
㈔대자연사랑실천본부는 최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수성구청, 베지닥터, 채식평화연대와 ‘2024 채식문화활성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채식인구 확산과 채식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4개 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2017년부터 ㈔대자연사랑실천본부와 베지닥터가 주최해오다 올해부터 채식평화연대와 수성구청이 합류했다. 행사에는 각 단체 관계자와 일반 시민 140여 명이 참석했다.
변정환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이사장은 “채식은 지구온난화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참석자들의 작은 동참이 사회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황성수 베지닥터 이사의 ‘현미밥과 치매’, 강라마 채식평화연대 문화이사의 ‘채식의 결, 지구를 위한 선택이 문화가 될 때’ 강의가 진행됐다.
대자연사랑실천본부는 2011년 3월 환경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 환경단체로, 채식을 통한 건강증진과 환경교육, 봉사활동 등 자연사랑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